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분리하는 법과 제도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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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21대 김원웅 광복회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있었던 취임식에는 임우철 애국지사 등 많은 애국지사와 광복회원, 통일운동, 민주화 운동 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컨벤션 홀을 꽉 채웠고, 문재인 대통령이 화환을 보냈다.

문희상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등은 축하 영상을 보내 축하하기도 하였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축사를 통하여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 중 하나인 독립유공자들을 최대한 예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독립유공자들의 자녀와 손자들의 생활 지원금을 신설하여 생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로 많은 독립유공자들을 발굴하여 포상하였습니다.

여성과 의병의 발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 광복군 총사령부를 복원하였으며, 2021년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복원하겠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제21대 김원웅 광복회장 취임식 많은 애국지사, 함세웅 신부, 민병두 의원, 광복회원, 민주, 통일 운동 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모여 축하를 했다.

 

이어서 함세웅 항일선양단체연합회장, 민병두 의원, 이창복 6.15남측대표단 의장, 김형수 백범기념관장 등이 나서서 축사를 하기도 하였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아래와 같이 밝혔다.

 

"친일에 뿌리를 두고 분단에 기생한 정당, 친일에 뿌리를 두고 분단에 기생한 언론, 친일에 뿌리를 두고 분단에 기생한 사법, 친일에 뿌리를 두고 분단에 기생한 군대, 이런 낡은 기득권 체제를 무너뜨리고, 진취적이고 웅혼한 기상을 드높일 것인가? 우리는 아직도 광복되지 않은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1948년 이승만이 집권을 하고 국군을 창설하였습니다.

초대 국군 참모총장은 만주에서 독립군을 토벌하는 자를 임명하였습니다.

2, 3, 4, 5, 6대 무려 19대까지 육군 참모총장까지 역임하였습니다.

민족을 배반하고 외세에 빌붙어 동족을 괴롭힌 자들이 육군참모총장을 지냈습니다.

 

제가 어릴 때 선친이 살아계실 때 말씀하셨습니다.

'8.15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고 싶지 않다.

단하에서 박수치는 사람은 독립군 출신이고 단상에서 박수 받는 사람은 친일파들이다.

이승만, 박정희가 국민단결을 외치지만 친일파를 상전으로 모시고 단결한다는 것은 일제 때 내선일체와 무엇이 다른가?

(중략)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는 근본이 다릅니다.

안중근 의사께서 병역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독립군이 된 것은 아닙니다.

독립군들은 자신의 논밭을 팔아 무기를 마련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는 국가 정통성 확립의 차원에서 독립유공자들은 따로 예우를 합니다.

프랑스의 경우에 나치에 저항했던 레지스탕스는 국가유공자와 예우가 다릅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조지 워싱턴과 같은 독립 유공자와 남북전쟁 전사자와는 예우가 다릅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는 국가유공자 안에 독립유공자를 끼워 넣었습니다.

독립유공자들이 셋방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친일반민족 세력이 독립유공자를 폄하하고 수모를 주려는 제도입니다.

우리 광복회는 친일 척폐를 청산하는 차원에서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를 완전 분리하는 법과 제도를 만들 것입니다.

 

나라를 빼앗겼을 때에는 독립운동을 하는 것이 당연하고 나라가 분열 되었을 때는 통일 운동을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통일은 남과 북의 양심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민주화 운동 동지 여러분, 통일운동 동지 여러분, 우리 민족이 통일로 나가는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입니다.

수많은 장애라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동지들과 어깨를 걸고 우리 광복회가 앞장서서 그 장애를 반드시 무너뜨리겠습니다.

그리고  민족, 민주 진영의 맏형이 되는 광복회가 되겠습니다.

위대하고 찬란한 독립국가인 자주 통일국가의 완성을 위하여 민족의 자주적 역량을 결집시키는 데 우리 광복회가 앞장설 것을 약속하고 다짐합니다."

 

임기 4년의 김원웅 신임 광복회장은 14, 16,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다.

김원웅 광복회장의 부모는 일제 감점기 만주에서 활약했던 부부 독립운동가이다.

부친인 김근수 선생은 조선의열단 활동을 하였고, 모친인 전월선 선생은 '조선의용대' 활동을 하였다.

김원웅 신임 광복회장은 1944년 충칭에서 태어나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기사원문

https://bit.ly/2MzQB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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